사회
스크린도어 설치 뒤 지하철 발암물질 '라돈' 53% 증가
입력 2012-09-05 05:07  | 수정 2012-09-05 07:56
지난 2008년 수도권 지하철 승강장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뒤 전동차 안에 폐암을 유발하는 물질인 '라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대기환경학회지에 게재된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의 논문에 따르면 지하철 2호선부터 8호선까지 전동차 안의 라돈 농도는 평균 53% 늘었습니다.
자연 방사능의 일종인 라돈은 고농도에서 오랜 기간 노출되면 폐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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