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U, 음료 기내 반입 금지 결정 연기
입력 2006-09-08 03:22  | 수정 2006-09-08 03:22
유럽연합 EU는 영국발 항공기 테러기도 사건 적발 이후 항공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음료 또는 액체 성분의 기내 반입을 금지하는 문제에 대한 결정을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EU 항공 관리들은 브뤼셀에서 속개된 항공 보안 전문가 회의에서, 음료 또는 액체의 기내 반입 금지조치를 25개 회원국 전체로 확대하기에 앞서 승객들의 불편과 항공산업에 미치는 경제적 충격 등 세밀한 조사가 더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EU 집행위는 성명에서 음료의 기내 반입 금지 문제는 다음주 영국 런던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기술적 논의를 거친 후 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