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은 4일 오전 서울 상암동 한 음식점에서 취재진과 만나 새롭게 런칭되는 프로그램 KBS JOY ‘XY그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강호동, 김구라 복귀 관련 질문을 받았다.
과거 발언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잠시 접었던 김구라가 5개월 만에 방송 프로그램에 복귀하고, 강호동 역시 새 소속사(SM C&C)를 찾고 컴백을 타진 중인 것과 관련해 신동엽은 두 분에 대해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면서도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서 프로그램에서 빨리 보고 싶은 마음이다. 친구들이니까”라고 짧게 답했다.
지상파, 케이블을 넘나들며 쉼 없이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신동엽이 새롭게 선보이는 ‘XY그녀는 트랜스젠더 토크쇼라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신동엽은 무조건 해야겠다 생각했다”며 외국인 남녀, 시어머니-며느리를 모시고 하는 토크쇼와 마찬가지로 남자의 성을 갖고 태어났지만 여자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데려와 그들의 삶을 나누는 토크쇼”라고 설명했다.
‘XY 그녀는 국내 최초의 트랜스젠더 집단 토크쇼로 남자의 몸으로 태어나 여자의 삶을 살고 있는 트랜스젠더들이 남녀 심리 차이로 인해 생기는 연인간의 갈등을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 고민 해결 과정을 통해 사랑과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 6일 밤 12시20분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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