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13시 주요뉴스

▶ 이 대통령 "가능한 모든 대책 검토"
이명박 대통령이 성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약물치료와 신상공개 등 가능한 모든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력을 총동원한 치안 확보도 약속했습니다.

▶ "피해 신고 두려워 살해하려 했다"
전남 나주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의 피의자인 고종석이 성폭행 직후 피해 어린이를 살해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자신의 얼굴을 본 피해 어린이가 신고할까 봐 두려웠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 '통일교 창시자' 문선명 총재 별세
통일교 창시자인 문선명 총재가 오늘(3일) 새벽 경기도 가평군 청심국제병원에서 향년 92세로 별세했습니다.
장례는 13일장으로 치러집니다.

▶ 공사장 크레인 넘어져 7명 부상
오늘(3일) 오전 서울 신림역 근처 공사장에서 크레인이 넘어져 행인 등 7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약한 지반 때문에 크레인 지지대가 붕괴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오늘 정기국회 개원…정치공방 예상
19대 국회의 첫 정기국회가 오늘(3일) 시작됩니다.
민생현안 처리를 내세우고 있지만, 여야 모두 12월 대선을 앞두고 치열한 정치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 늦더위 기승…중부 한때 소나기
오늘(3일) 서울 한낮 기온이 29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에서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낮에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고, 남해안과 영남 동해안에서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