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재인 인천경선도 1위…'6연승 독주'
입력 2012-09-02 20:03  | 수정 2012-09-02 20:42
【 앵커멘트 】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인천 경선에서도 문재인 후보가 1위를 이어갔습니다.
수도권 첫 경선에서도 승리한 문 후보가 대세론을 굳혀가는 분위기입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주통합당 인천지역 경선에서도 문재인 후보가 승리하며 6연승을 달렸습니다.

문 후보는 전체 1만 천여 표 가운데 5천900여 표를 얻어 50.09%의 득표율로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문재인 대세론을 넘어서서 문재인 필승론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문재인 후보를 상대로 강하게 몰아붙인 손학규 후보는 26.56%의 득표율로 2위에 그쳤고, 김두관·정세균 후보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문 후보는 수도권 첫 경선으로 관심을 모았던 인천에서도 과반 득표율로 승리하며 대세론을 굳혀가는 분위기입니다.


누적 득표율에서 문 후보는 46.15%로 부동의 1위를 질주하며 다른 후보들과의 격차를 벌렸습니다.

경선이 중반전으로 접어들면서 가장 큰 관심은 결선투표 성사 여부입니다.

문 후보가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종 득표율이 50%를 넘지 못하면 1·2위 후보 간 결선투표를 치러야 합니다.

▶ 스탠딩 : 김태욱 / 기자
- "문재인 후보의 견고한 독주체제가 계속됨에 따라 비문재인 후보들의 연대 가능성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태욱입니다."

(영상 취재 : 이우진 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