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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클래스 축구선수, 입단 한 달 만에 '날벼락'
입력 2012-09-02 15:30  | 수정 2012-09-02 15:32

코트디부아르의 간판 디디에 드록바가 중국 상화이 선화의 유니폼을 입은 지 한 달 만에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영국의 복수 매체들은 첼시에서 활약했던 스타 공격수 디디에 드록바가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며 상하이 선화가 20만 파운드(약 3억 6000만 원)에 달하는 드록바의 높은 주급을 감당하지 못해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드록바의 매니지먼트사인 스포츠 PR 컴퍼니 측은 "드록바는 중국을 떠나지 않는다고 강하게 부정했습니다.

덧붙여 드록바는 A매치 경기 기간이 끝나는 대로 상하이로 돌아갈 것이다”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영국 매체의 보도대로 드록바가 자유계약시장(FA)에 나오게 되면 유럽과 중동 등 수많은 구단들이 영입 전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드록바는 상하이 이적 후 6경기에 출장, 4골을 터뜨렸으며 지난 7월에는 일본의 톱스타 아오이 소라와의 밀회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사진 =상화이 선화 홈페이지]

김도영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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