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아랑’ 살벌남녀 연우진-강문영, 180도 반전 커플샷
입력 2012-09-02 11:52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의 강문영, 연우진이 드라마 속 살벌한 관계와 달리 실제 다정한 분위기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아랑사또전에서 서씨부인 역의 강문영과 주왈 역의 연우진은 공포 영화를 연상케 할 정도로 살벌한 관계다. 보름달이 뜨는 밤마다 영이 맑은 처녀의 혼을 빨아들여 온 서씨부인과 거래 관계에 놓인 주왈은 계획이 실패하자 서씨부인에게 거세게 뺨을 맞는 등 진퇴양난의 잔혹한 상황에 놓인 것.
반전의 주인공인 두 사람이지만 강문영과 연우진의 비하인드 스틸 컷은 드라마 속 모습과는 180도 다른 다정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보는 이들을 압도하는 어두운 카리스마와 섬뜩하고 날선 모습을 선보였던 강문영은 연우진에게 친근하게 팔짱을 끼고 따뜻한 웃음을 짓고 있다. 연우진 역시 극중에서는 볼 수 없었던 훈훈한 미소로 여심을 설레게 하고 있다.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 하는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신민아 분)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하기 이를 데 없는 사또 은오(이준기 분)가 만나 펼치는 조선시대 판타지 로맨스 활극으로 매주 수, 목 오후 9시55분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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