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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비자금 의혹 본격 조사
입력 2006-09-07 16:12  | 수정 2006-09-07 16:12
외환은행 헐값매각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외환은행과 LG CNS 전ㆍ현직 임직원을 소환해 외환은행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한 본격 조사에 나섰습니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외환은행 IT사업본부장과 LG CNS 전 사장, 재무상무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납품사업자 선정 경위와 선정 후 거래관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비용을 과다계상하는 등의 방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파헤치기 위해 어제 외환은행과 LG CNS에서 압수해 온 장부와 전표, 전산자료 등을 정밀분석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비자금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는 대로 이강원 전 외환은행장을 재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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