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소비자기대지수 19개월래 최저
입력 2006-09-07 14:00  | 수정 2006-09-07 15:11
소비심리가 빠르게 냉각되고 있습니다.
소비자기대지수가 올들어 7개월째 하락하며 19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민성욱 기자


네, 지난달 소비자기대지수가 93.7을 기록해 7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 1월 104.5를 기록한 뒤 매달 하락하며 5월 이후에는 기준치 100 하래로 떨어졌습니다.

소비자기대지수는 6개월뒤 경기와 생활형편, 소비지출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소득계층별로 고소득층에서 저소득층까지 모두 하락했고, 연령별로는 20대를 제외한 모든 계층이 기준치 10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현재 생활형편을 나타내는 소비자평가지수도 5달째 내리며 77.8을 기록했습니다.


소비자들은 자산평가에서 주택이나 상가, 토지·임야 등 부동산 값은 더 떨어졌고, 저축이나 주식 등 금융자산은 별다른 변화가 없는 것으로 대답했습니다.

또, 1년전과 비교한 가계수입평가지수는 90.5로 전달보다 0.3포인트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재정경제부에서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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