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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택 “아내 이혼 사실, 문제되지 않아…너무 행복”
입력 2012-08-29 18:40 

개그맨 윤택이 최근 SBS TV ‘스타부부쇼 자기야 녹화에서 언급한 아내의 이혼 사실이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전달된데 대해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윤택은 2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녹화에 참여해 아내의 이혼 이야기를 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 부부가 문제없이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고 했는데 아내가 초혼이 아니라는 것에만 이목이 집중됐다”며 심정을 밝혔다.
그는 아버지께도 아내의 이혼 경험을 전했는데 ‘아픔이 있을수록 더 감싸줘야 한다며 응원을 해줬고, 녹화 현장에서도 주위 분들이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보듬어줬다”며 하지만 오늘 방송 자료가 나가면서 내가 무척 불쌍한 사람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게 너무 안타깝다 ”고 답답해했다.
현재 윤택의 아내 김영조씨는 임신 8개월 차로, 두 사람은 행복한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다. ‘자기야 제작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녹화 현장에서도 즐겁게 신혼생활을 하고 있음을 밝히고,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 부러움의 눈길을 받기도 했다.

윤택은 ‘윤택의 아내가 초혼이 아니다라는 헤드라인 기사만 전해들은 분들이 ‘윤택, 사기 결혼 당했다던데?라고 생각할까봐 답답하다”면서 나는 어떤 일을 당해도 상관이 없는데 집사람이 큰 상처를 받을까 걱정”이라고 아내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아내는 현재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며 우리 부부에게 이혼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택 부부의 이야기는 30일 오후 11시15분 ‘스타부부쇼 자기야를 통해 자세히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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