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농식품부 "태풍 볼라벤으로 배 피해 최대"
입력 2012-08-29 10:26 
태풍 볼라벤으로 배와 사과가 떨어지는 낙과 피해가 심했고, 밭 작물 중에는 고추와 참깨 등이 피해를 많이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늘 오전 6시 기준, 피해를 집계한 결과 과수 9천여ha, 벼 5천여ha의 피해를 봤고, 특히 배는 6천여ha에 달하는 대규모 피해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역별 피해 규모는 전남 8천여㏊로 가장 컸고, 전남과 경남, 경기, 경북 순입니다.
어선 피해는 제주·경남 지역에서 42척이 좌초했고, 해상양식장 10만 8천 칸이 파손됐습니다.
양봉 농가 피해와 함께 가축은 닭과 돼지 등 542마리가 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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