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태희 악플 네티즌, 11명 입건
입력 2006-09-07 13:32  | 수정 2006-09-07 13:32
인터넷 댓글을 통해 탤런트 김태희씨에 대한 악성 루머를 퍼뜨린 네티즌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실린 기사에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댓글로 김씨의 명예를 훼손한 대학원생 최 모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김태희 씨에 대해 모 재벌 2세와 결혼해 신혼여행을 갔다거나 임신 뒤 낙태했다는 등의 인신공격성 댓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장난 삼아 올린 댓글도 피해자가 원하면 처벌 대상이 된다"며 사이버 폭력에 대한 각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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