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올해 연간 40억달러의 경상수지 흑자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콜금리를 연 4.50%로 동결한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완만하지만 경제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올해 경상수지는 "연간 전체로 흑자를 내더라도 작은 규모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2월 올해 경상수지를 연간 160억달러 흑자로 예상했으나 올해 3월 100억달러, 7월에는 40억달러로 흑자 규모를 줄인 데 이어 이번에는 균형 수준까지 끌어내렸습니다.
이 총재는 향후 금리 정책에 대해 물가와 경기 등 상황 전개에 맞춰 탄력 운용
할 것이라면서도 "금리를 올리고 내리는 문제는 상당한 정도 방향을 유지해야 한다
"고 답변해 금리 인하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남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하지만 이 총재는 경기 전망에 대한 질문에서 "한은의 경기 예상과 크게 다르지않다"며 "완만하게나마 경제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7월에는 폭우와 자동차 업계 파업으로 각종 지표가 부진했지만 9월 들어서는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며 "건설투자도 4분기부터 나아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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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재는 콜금리를 연 4.50%로 동결한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완만하지만 경제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올해 경상수지는 "연간 전체로 흑자를 내더라도 작은 규모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2월 올해 경상수지를 연간 160억달러 흑자로 예상했으나 올해 3월 100억달러, 7월에는 40억달러로 흑자 규모를 줄인 데 이어 이번에는 균형 수준까지 끌어내렸습니다.
이 총재는 향후 금리 정책에 대해 물가와 경기 등 상황 전개에 맞춰 탄력 운용
할 것이라면서도 "금리를 올리고 내리는 문제는 상당한 정도 방향을 유지해야 한다
"고 답변해 금리 인하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남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하지만 이 총재는 경기 전망에 대한 질문에서 "한은의 경기 예상과 크게 다르지않다"며 "완만하게나마 경제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7월에는 폭우와 자동차 업계 파업으로 각종 지표가 부진했지만 9월 들어서는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며 "건설투자도 4분기부터 나아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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