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지원 "안대희 새누리행, 사법부 망연자실"
입력 2012-08-28 11:31  | 수정 2012-08-29 10:33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안대희 전 대법관이 새누리당 정치쇄신특위 위원장을 맡은 것에 대해 "모든 사법부가 망연자실하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안전 대법관이 임기를 마친 뒤 잉크도 마르기 전에 새누리당으로 향했다"라며 "사법부 최고의 권위직인 대법관을 역임하고 이렇게 빨리 정치권으로 갈 수 있느냐"라고 반문했습니다.
박 대표는 또 "우리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왜 꼭 그러한 인사밖에 하지 못하는지 심히 유감스럽다"며 "아무리 훌륭한 인물이라도 그 방법이 옳지 않으면 국민으로부터 용납되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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