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은 ‘합(合)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장르를 초월한 문화예술인의 축제를 표방하는 행사인 대단한 단편영화제에서 정지우 감독, 정이현 작가와 함께 경쟁부문 본선에 오른 25편을 최종 심사한다.
영화제 측은 27일 임수정의 심사위원 선정에 대해 특유의 감수성과 작품을 분석하는 예리한 시선을 갖춘 배우이자 다양한 장르에 최적화 되어있는 배우인 만큼 25편의 스펙트럼을 면밀히 분석할 수 있는 심사위원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9월6일부터 12일까지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열린다.
한편 임수정은 지난 5월 전도유망한 신진 아티스트를 후원하는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해 수익금 전액을 아티스트들의 순수 창작 지원금으로 후원한 바 있다. 지난 6월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현대미술 전시회 ‘카셀 도큐멘타에 초대된 한국작가의 영상작업에 노 개런티로 참여해 주목을 받는 등 다양한 예술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오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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