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강력 태풍 북상…주말 다소 더워
입력 2012-08-25 10:54  | 수정 2012-08-25 12:53
<1>이제 중북부에 내리던 빗줄기도 점차 약해져가고 있습니다. 주말 나들이에도 좋은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서울은 오늘 낮기온 28도로 비교적 선선하지만, 남부지방은 어제보다 기온이 크게 오르며 막바지 여름 레저를 즐기기에도 좋은 주말이 되겠습니다.

<위성>구름 모습 보시면 우리나라 상공에 아직까지는 옅은 비구름대가 남아있습니다.

<레이더>현재는 중북부 북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비 그침>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는 비가 낮까지 이어지겠고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그 밖의 중북부와 충남 서해안에는 낮 한때 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예상강수량>앞으로 중서부와 충남 서해안에는 최고 3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기도>오늘 중북부지방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고, 그 밖의 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기상도>따라서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낮까지 중북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최고>오늘 낮기온 서울이 28도, 광주 32도, 부산 30도로 덥겠습니다.

<태풍>한편, 초대형 태풍 볼라벤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최고 300mm가 넘는 많은 비와 함께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기상청은 2003년 우리나라를 강타했던 매미와 같은 큰 피해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주간>태풍은 월요일 제주와 남부를 시작으로 수요일까지 전국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지금부터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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