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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매혹적인 '록산느의 탱고' 유혹…
입력 2012-08-25 10:41  | 수정 2012-08-25 10:57

'피겨 여왕' 김연아가 5년 만에 ‘록산느의 탱고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오랜만에 빙판에 오른 김연아는 국내 팬들 앞에서 5년 만에 '록산느의 탱고'를 연기했습니다.

'록산느의 탱고'는 16세의 '소녀 연아'가 시니어 데뷔 첫 세계선수권대회인 2007년 도쿄 세계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으로 선택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김연아는 71.95의 점수를 받아 여자 피겨 선수로는 최초로 쇼트프로그램에서 70점 고지를 넘어서며 피겨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습니다.


그로부터 5년이 지나 이제는 23살의 성숙한 여인으로 돌아온 김연아는 '록산느의 탱고'를 통해 팬들에게 5년 전 향수를 선물했습니다.

또한 이날 김연아는 팬들에게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향해 새롭게 출발하겠다는 각오를 알렸습니다.

한편, 첫날 공연을 마친 김연아는 주말인 25일과 26일에도 공연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사진 = 연합뉴스]

김소희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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