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IFA서 선보일 전략 노트북 깜짝 공개
입력 2012-08-22 10:33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의 가전 전시회인 '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2012'에서 전략 제품으로 선보일 노트북 신제품의 티저(맛보기) 영상을 22일 유튜브를 통해 전격 공개했습니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IFA 2011'에서 첫선을 보이면서 큰 화제를 모았던 '슬레이트PC 시리즈7'의 후속 모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세계 정보기술(IT) 업계의 핫이슈로 떠오른 마이크로소프트의 새 운영체제(OS) '윈도8'이 탑재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끕니다.
이날 유튜브에 올라온 티저 영상 속 제품은 메탈 질감의 외관에다 태블릿PC와 유사한 디스플레이, 뒷면에 탑재된 S펜, 탈부착이 가능한 키보드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IFA 전시회에서 정식으로 공개하기 전까지는 제품 보안을 유지할 방침이어서 PC 유저들의 궁금증을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슬레이트PC는 태블릿PC의 휴대성과 노트북의 성능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PC입니다.
슬레이트PC 시리즈7은 출시 10개월 만에 전 세계적으로 11만대가 판매됐으며 특히 미국의 판매 비중이 40%를 넘는 등 선진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휴대전화, TV로 이어진 '스마트혁명'을 PC로까지 이어가기 위해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적으로도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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