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증강현실 옥외광고 첫 시작
입력 2012-08-22 09:31 
마케팅서비스 전문기업인 SK마케팅앤컴퍼니가 국내 최초로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디지털 옥외광고 사업에 나섭니다.
SK마케팅앤컴퍼니는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에 오픈하는 복합쇼핑몰인 IFC몰에 설치한 대형 스마트 전광판과 26개의 스마트 스탠딩으로 구성된 최첨단 인터랙티브 광고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대형 스마트 전광판은 카메라를 이용한 증강현실과 사람들의 움직임을 인식해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기술을 적용해 그동안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등 해외사례로만 접할 수 있었던 증강현실 광고를 국내 처음으로 구현하게 됩니다.
증강현실은 실제환경에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든 3차원의 가상현실을 겹쳐서 보여주는 기술입니다.

쇼핑몰 지하 1층부터 지하 3층까지 이용자들의 동선에 따라 총 26대가 설치되는 스마트 스탠딩은 화면터치, 안면인식, 카메라 인터랙티브, 동작인식 등의 기술을 융합해 쉽고 재밌는 광고를 체험할 수 있게 해줍니다.
또 광고효과를 측정하기 어려운 옥외광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SK텔레콤 종합기술원과 공동 개발한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 광고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안면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광고 노출률, 성별, 연령대 등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SK마케팅앤컴퍼니는 IFC몰을 시작으로 쇼핑몰형 인터랙티브 광고 솔루션을 국내뿐 아니라 미국과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 쇼핑몰에 적용할 수 있게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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