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은행 정기예금 한달새 4조원 늘어
입력 2006-09-06 13:42  | 수정 2006-09-06 15:17
콜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은행 정기예금 에 4조원이 넘는 돈이 몰리면서 2년9개월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의 조사결과 지난달 말 은행계정의 정기예금 잔액은 261조5천814억원으로 한달새 4조3천848억원이 늘었습니다.
이는 올해 들어 월별 최고치일뿐만 아니라 2003년 11월의 6조3천억원 증가 이후
33개월만에 가장 큰 증가 폭입니다.
이처럼 은행 정기예금에 자금이 몰린 것은 8월 초 콜금리 인상으로 정기예금의 평균 금리가 4%대에서 5%대로 올라선 것이 주 요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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