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60억 원어치 분실 스마트폰 중국 밀수출
입력 2012-08-19 09:03  | 수정 2012-08-19 10:42
전국의 찜질방이나 택시, 유흥가 등지에서 훔치거나 분실한 스마트폰을 사들여 해외로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도난·분실된 스마트폰 7천여 대를 중국에 밀수출해 1억 4천여만 원을 벌어들인 혐의로 31살 이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찜질방과 사우나 등을 돌아다니며 상습적으로 스마트폰을 훔친 일당 2명도 함께 구속했습니다.
이 씨 등은 스마트폰을 1대당 25만 원에 사들여 항공 화물을 이용해 홍콩 마카오를 거쳐 중국으로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