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새누리당 공천헌금 의혹 사건에 연루된 현영희 의원이 내일(17일) 검찰에 다시 소환됩니다.
검찰은 현 의원을 조사한 뒤 현기환 전 의원에 대한 소환 일정과 사법처리 수순을 밟을 예정입니다.
조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새누리당 공천헌금 의혹 사건에서 돈의 출처로 지목된 현영희 의원이 검찰에 다시 소환됩니다.
부산지검 공안부는 내일 오전 10시 현 의원을 피의자성 참고인으로 불러 다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 의원은 4·11 총선에서 새누리당 지역구 의원이나 비례대표 후보가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며 현기환 전 의원에게 3억 원의 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현 의원이 당시 수행비서였던 정 모 씨를 통해 조기문 부산시당 홍보위원장을 거쳐 현 전 의원에게 돈을 전달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미 구속된 조 씨가 현 의원측으로부터 돈을 건네 받은 정황을 확인한 검찰은 현 의원을 불러 3월 15일 돈 전달을 지시했는지, 현 전 의원이나 또다른 관계자를 만났는지 등을 캐물을 예정입니다.
검찰은 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현 의원에 대해 고발된 다른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현 의원을 조사한 뒤 사전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하고, 현 전 의원도 재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조경진입니다.
새누리당 공천헌금 의혹 사건에 연루된 현영희 의원이 내일(17일) 검찰에 다시 소환됩니다.
검찰은 현 의원을 조사한 뒤 현기환 전 의원에 대한 소환 일정과 사법처리 수순을 밟을 예정입니다.
조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새누리당 공천헌금 의혹 사건에서 돈의 출처로 지목된 현영희 의원이 검찰에 다시 소환됩니다.
부산지검 공안부는 내일 오전 10시 현 의원을 피의자성 참고인으로 불러 다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 의원은 4·11 총선에서 새누리당 지역구 의원이나 비례대표 후보가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며 현기환 전 의원에게 3억 원의 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현 의원이 당시 수행비서였던 정 모 씨를 통해 조기문 부산시당 홍보위원장을 거쳐 현 전 의원에게 돈을 전달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미 구속된 조 씨가 현 의원측으로부터 돈을 건네 받은 정황을 확인한 검찰은 현 의원을 불러 3월 15일 돈 전달을 지시했는지, 현 전 의원이나 또다른 관계자를 만났는지 등을 캐물을 예정입니다.
검찰은 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현 의원에 대해 고발된 다른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현 의원을 조사한 뒤 사전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하고, 현 전 의원도 재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조경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