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재인 "강원발전 적극 협력" 표심 호소
입력 2012-08-14 16:43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경선 후보는 오늘(14일) 강원도를 찾아 남북평화 발전을 토대로 한 지역 경제활성화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오늘 강원도청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만나 "10·4 공동선언만 이행해도 철도가 철원에서 북한을 거쳐 러시아와 유럽에 가고, 시베리아 가스관이 연결되고, 이런 것들이 금방 다가오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문 후보는 또 강원도를 평화특별자치도로 지정해 남쪽에 북한 근로자들이 출퇴근할 수 있는 제2 개성공단을 조성하자는 최 지사의 요청에도 뜻을 함께했습니다.
그러면서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남북단일팀을 구성하고, 금강산 관광이 재개되면 금강산에 아이스링크를 건설하는 한편 강원도 고성에서 인천 강화까지의 접경지역을 잇는 고속도로 개설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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