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민주당, 현병철 인권위원장 검찰 고발
입력 2012-08-14 13:34 
민주통합당은 오늘 연임이 결정된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에 대해 허위증언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변인은 탈북자 정보를 무단으로 사용하고 청문회 과정에서 거짓말을 한 부분 등에 대해서 고발장을 제출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우 대변인은 이어 이번 연임이 이명박 정부의 오기인사라면서 고발장 제출로 인권위의 위상추락과 민주주의의 훼손을 막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현 위원장은 탈북자들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무단으로 홍보우편을 보내고, 청문회 과정에서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물의를 빚은 바 있습니다.
[ 강현석 / wicked@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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