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메이퀸’ 한지혜 “오랜만에 극 중심 역할, 자신있다”
입력 2012-08-14 11:55 

배우 한지혜가 모처럼 극의 중심에 선 설레는 심경을 드러냈다.
한지혜는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된 MBC 새 주말드라마 ‘메이퀸(극본 손영목/연출 백호민)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극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맡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한지혜는 극중 배를 좋아하고 좌절을 모르는 오뚝이 천해주 역을 맡았다.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해주는 배 수리는 물론, 기계를 만지고 개발하는데 절대적인 손 감각을 익혀 아버지를 위한 멋진 배를 만드는 것이 꿈이다.
이날 한지혜는 그동안 ‘짝패,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에덴의 동쪽 등에서 (상대를) 받쳐주는 역을 많이 했다”며 오랜만에 극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맡아 다짐도 많이 하고 있다. 오래 갈고닦은 만큼 잘 보여줄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메이퀸은 광활한 바다에서 꿈을 꾸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로 조선업이 발전하던 시기에 태어난 젊은이들이 부모 세대의 원한과 어둠을 청산하고 새로운 시대의 해양으로 진출하며 그 여정 속에서 그들의 야망과 사랑, 배신과 복수, 몰락과 성공을 서사적으로 다루는 드라마다. 18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