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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남격’ 깜짝 출연…왜?
입력 2012-08-14 10:52 

연예계 대표 스포츠 마니아인 송일국이 남자의 자격 철인3종 경기 지원사격에 나섰다.
KBS2 ‘남자의 자격 멤버들은 최근 ‘남자, 그리고 젊은 그대-자전거 여행과 ‘남자, 달리다-마라톤에 이어 또 한 번 자신과의 싸움에 나섰다. 지난 자전거와 마라톤 미션을 통해 코스를 완주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 바 있던 남격 멤버들은 그 뒤를 이어 ‘철인3종 경기에 도전하게 된 것.
철인3종 경기는 수영, 사이클, 마라톤의 세 가지 종목을 실시하는 경기로 극한의 인내심을 요구하는 스포츠다. 남자라면 한번쯤 도전해 볼 만한 멋진 스포츠로 꼽히지만 평균나이 42.6세의 저질체력을 가지고 있는 남격 멤버들은 첫 관문인 수영부터 곤욕을 치렀다.
제대로 수영할 줄 아는 사람이 없는 남격 팀은 처음부터 커다란 난국을 맞이했다는 후문. 그래서 멤버들을 도와주기 위해 남격을 찾아온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다름 아닌 2004년부터 철인3종 경기에 참가해서 매년 다양한 경기에 참가하고 있고, 여러 번 완주에 성공하기도 했던 철인3종 경기 마니아 배우 송일국.

뿐만 아니라 송일국은 철인 3종 경기 연맹의 부회장직을 맡아 철인3종 경기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내의 출산 이후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육아에 전념해왔으나 남격에서 철인3종 경기에 도전한다는 소식에 흔쾌히 도와주겠다고 나섰으며 훈련계획표도 직접 짜는 등 열의를 보였다.
과연 저질체력 멤버들이 송일국의 지도로 달라질 수 있을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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