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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격다짐’ 개그맨 이정수, ‘강북스타일’로 가수 데뷔
입력 2012-08-14 09:55 

개그맨 겸 연기자 이정수가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제목을 패러디한 '강북스타일'로 전격 가수 데뷔를 알려 화제다.
이정수의 소속사측은 14일 "이정수가 오늘 낮 12시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강북스타일'을 공개하며 가수로 데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강북스타일'은 최근 큰 인기몰이중인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제목을 패러디한 것으로 80년대 디스코 음악에 현대적 사운드를 가미했으며 강북 남자의 사랑이야기를 담아내 재미를 더해준다는 평이다.
이정수는 kbs 개그맨 공채 17기 출신으로 개그콘서트에서 '우격다짐' 코너를 통해 "내가 누구게? 나 이정수야. 분위기 다운되면 다시 돌아 온다." 라는 유행어로 스타덤에 올랐었다.

소속사측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모티브이긴 하지만 이정수의 강북스타일은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강북이라는 지역이 가지고 있는 색깔을 재미있게 표현 해봤다. 편한 마음으로 즐길수 있는 곡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정수 역시 "많은 관심에 몸둘 바를 모르겠다. 제가 진짜 강북에 사는 만큼 강북스타일이 무엇인지 화끈하게 보여드리고 싶다.이정수 만에 즐거움을 대중에게 보여드리겠다"며 유쾌한 컴백을 알렸다.
한편 이정수는 개그맨 이외에도 CF,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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