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강우·조여정, 기름 범벅 난투극 ‘분위기 묘하네…’
입력 2012-08-14 08:40 

KBS 새 월화극 ‘해운대 연인들(황은경 극본, 송현욱/ 박진석 연출)에서 ‘우정 커플(김강우-조여정) 이 기름 범벅이 된 채 난투극을 벌였다.
지난 13일 방영된 ‘해운대 연인들 3화에서는 김강우(이태성 역)와 조여정(고소라 역)의 기름 난투극 장면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 눈에 사로잡았다. 몸을 사라지 않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기름 범벅이 된 두 배우의 높은 열정이 큰 박수를 받고 있는 것.
특히 촬영 당시 김강우와 조여정은 연일 이어지는 촬영과 폭염 속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해 코믹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완성했다는 후문. 티격태격 묘한 우연과 오해들로 점차 가까워지고 있는 두 사람 ‘이태성과 ‘고소라의 웃음 가득한 부산 일기에도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고.
무엇보다 기름 난투극을 본 시청자들은 기름 범벅이 되어 뒹구는 태성이와 소라가 너무 귀여웠다~”, 배우들 진짜 대단하다~ 얼마나 고생을 많이 했을까! 덕분에 명장면 탄생~!!”, 너무 웃기는 장면들이 많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봐요~ 배우들 명품 연기도 대박!” 분위기 묘하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 드라마 현장 관계자는 극중에서 기름이 쏟아진 바닥을 뒹굴고 몸싸움을 벌이는 태성과 소라를 연기하는 두 배우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아마 연기할 때 보다 기름이나 모래를 씻어내는 일이 더 힘들었을 거다”며 배우들이 열정을 다해 몸을 사리지 않고 연기를 해 준 덕분에 촬영 현장은 그야말로 웃음 바다였다”고 촬영 후기를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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