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밤부터 중부 폭우…최고 200mm 이상
입력 2012-08-14 06:16 
질문 : 어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호남 지방이 많았는데요. 지금도 남해안에 빗줄기가 강하다고요?

<1>네, 그렇습니다. 현재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전남 완도와 고흥에는 호우 경보로 대치된 상황입니다. 오전까지는 빗줄기가 매우 강할 것으로 보여 출근길 교통 안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밤부터 이 비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2>내일과 모레 사이 이번 비는 특히 중부지방에 집중되겠는데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하겠고,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발생하기 쉬운 형태입니다. 산사태, 축대 붕괴,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신경써 주셔야겠습니다. 반면, 남부지방은 내일 잠시 소강상태에 들기도 하겠습니다.

<예상강수량>경기남부와 충청을 중심으로는 최고 20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그 밖의 중부지방도 최고 120mm의 비가 이틀 동안 한꺼번에 쏟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최고>오늘 서울의 낮 기온 31도까지 오르겠고, 광주의 낮기온 30도가 예상됩니다.

<주간>이번 주는 궂은 날씨입니다. 광복절인 내일도 전국에 비가 오겠고요.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당분간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자주 내리면서 낮 기온도 그리 높지 않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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