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북·일, 4년 만에 정부 간 대화 재개"
입력 2012-08-14 02:34 
북한과 일본이 4년 만에 대화를 재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정부 소식통은 양국이 이달 말에 제3국에서 정부 간 대화를 재개하는 방안을 놓고 막바지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양국 적십자 관계자들은 지난주 베이징에서 2차 세계대전 때 북한에서 숨진 일본인 유해를 회수할 방안을 찾는 회담에 양측 정부의 동참을 요구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두 적십자 간 접촉도 10년 만에 처음 이뤄진 것이어서, 공식 외교 관계가 없는 양측 사이의 관계 개선의 신호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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