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방영 전부터 패션업계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것은 물론이다.
채시라의 안방극장 컴백은 파격적인 연기변신은 물론 새로운 스타일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채시라는 지난 한 주에만 ‘얼루어의 화보 촬영에 이어 독일 정통 명품 브랜드 MCM의 화보를 촬영하는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채시라가 연기를 넘어 스타일로 주목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평소 각종 행사나 시사회에서도 남다른 패션 감각과 스타일을 뽐내며 패셔니스타로 알려졌으며, ‘바자 ‘럭셔리 등 매거진 화보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고 섹시한 스타일을 선보인 바 있다.
채시라의 스타일을 담당하고 있는 스타일리스트 채한석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럭셔리 로얄 콘셉트로 화려하면서도 귀족적인 스타일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톱스타의 스타일링을 많이 맡아왔지만 채시라씨의 아우라는 남다르다. 스타일리스트가 의도한 콘셉트를 100% 이해하고 표현한다는 게 쉽지 않은데 120%의 스타일을 보여줘 매우 즐겁고 뿌듯하다”고 밝혔다.
‘다섯 손가락에서 채시라는 채영랑 역을 맡았다. 채영랑은 완벽한 내조의 여왕이자 차가운 남편과 자신을 못마땅해 하는 치매 걸린 시어머니 밑에서도 불평 한마디 없는 현모양처에서 남편의 죽음 후에는 숨겨왔던 욕망을 드러내며 복수를 꿈꾸는 인물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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