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파리에 쏘여 8살 여자 아이 사망
입력 2012-08-12 04:56 
【 앵커멘트 】
휴가철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많이들 하시는데요,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물놀이를 하던 8살 여자 아이가 해파리에 쏘여 숨졌습니다.
또, 달리던 시내버스 타이어가 터져 승객 6명이 다쳤습니다.
주말 사건 사고 강영구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11일) 인천 을왕리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8살 A 양이 다리와 손등에 해파리 독침을 맞아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습니다.

해파리에 쏘여 다치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사망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잘 달리던 시내버스 안.

갑자기 버스 뒤쪽에서 폭발음과 함께 까만 연기가 피어오르더니 버스 안이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

경기도 의왕시의 한 도로에서 46살 김 모 씨가 몰던 시내버스 뒷바퀴가 터져 승객 40살 유 모 씨 등 6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타이어가 오래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11일) 저녁 8시쯤에는 울산시 울주군에서 25인승 관광버스가 폭발해 운전자 성 모 씨가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버스에는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아 더 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차 뒷좌석에 있던 휘발성 스프레이에서 새어나온 물질이 시동을 켜는 순간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하늘을 덮었습니다.

충남 공주에 있는 양계장에서 불이 난 건 어제(11일) 새벽 2시 10분쯤.

이 불로 닭 15만 마리가 죽고 건물 세 개동이 모두 타 1억 5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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