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차가 좋을수록 사고 나면 더 위험하다고?
입력 2012-08-10 16:16 
자동차 사고 시, 고급차나 신차일 경우 구조가 어려워 일반차에 비해 더 위험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USA투데이는 9일(현지시간), 교통 사고가 났을 때 고급차나 신차일수록 부상자가 더 큰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신차나 고급차는 일반차에 비해 차체강도가 더 높고 많은 에어백 센서가 숨겨져 있어 차체 분해가 힘들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사고 현장에 도착한 응급 구조원들은 차체 분해에 더 많은 시간을 소요하게 돼 부상자에 대한 초기 응급처치가 늦어진다는 분석이다.

신차나 고급차일수록 차체 분해가 어렵다

무엇보다 최근 출시되는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카 등은 고압 전류가 흘러 제조사에서 제공한 매뉴얼 없이 분해가 어렵다. 게다가 잘못 분해할 경우 구조원과 사고 당사자가 더 위험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매체는 마지막으로 많은 구조대원들은 차체 분해 관련 매뉴얼을 익히고는 있지만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신차들의 발전 속도를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현대차 신형 싼타페, 외장 강판 알고 봤더니…·최악의 경영난 르노삼성, 결국 전 직원 대상 희망퇴직·[포토] 신형 도요타 RAV4 디자인 유출…"스포티지, 싼타페 각오해"·[영상] 기아차의 살신성인, "차보다 사람이 먼저"·수입차 '포드' 잘나간다더니…750만원 떨이 효과?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