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폭염 식히는 단비…충남 일부 호우특보
입력 2012-08-10 12:49 
<1>오늘은 전국 곳곳에 더위를 식혀줄 단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도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 중서부에는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충청이남지방에는 돌풍·벼락과 함께 비가 강하게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강수량>현재 충남 일부와 전북 군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충남과 호남 10에서 50mm의 비가 요란하게 내리겠고요. 충북과 영남, 제주에는 5에서 30mm, 중서부에는 5에서 1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비는 늦은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점차 갤 것으로 예상됩니다.

<2>이렇게 비가 내리면서 지긋지긋했던 폭염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오늘 서울 낮기온 29도까지 낮아지겠고, 주말에는 한낮 30도를 조금 웃돌겠는데요. 낮은 기온은 아니지만 폭염이 절정에 달했던 지난 주말에 비해서는 바깥 활동이 한결 편하겠습니다.


<기상도>오늘 중북부 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충청지방은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따라서, 중부지방 곳에 따라 소나기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부지방도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겠고, 남해안을 따라서 이안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놀이객들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최고>오늘 낮기온 서울 29도, 춘천과 강릉 30도, 대전 27도로 어제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주간>다음 주 월요일에는 내륙지방에, 수요일에는 전국에 비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예비전력>오늘 전력소비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대는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가 되겠습니다. 전력수급은 안정적이지만, 에너지 절약은 항상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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