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올림픽 펜싱선수 신아람이 억울한 심판판정에 대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신아람은 6일 한 프로그램에서 지난달 31일 여자 에페 개인 준결승전에서 발생한 오심사건에 대해 평생 잊지 못할 사건이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신아람은 하이데만 선수는 그저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을 뿐 악감정은 없다”며 다만 심판 바바라 차르가 밉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오심 판정 이후 특별메달 수여 얘기가 오고갔던 것에 대해 신아람은 협회나 코치를 통해 제안 받은 일이 아니다. 만약 준다고 해도 왜 주는 지 이유를 모르기 때문에 선뜻 받는다고 이야기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신아람은 런던 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에 출전해 준결승에서 '멈춰버린 1초‘ 오심 때문에 결승전 진출에 실패하고 이후 나선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패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이후 신아람은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화제가 됐습니다.
[사진= MK스포츠]
차은지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