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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소닉 2012` 예매 2주간 부동의 1위…이유는?
입력 2012-08-09 11:46 

오는 8월 14, 15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 '슈퍼!소닉 2012'이 티켓 예매사이트 인터파크에서 2주 연속 일간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공연의 주최측인 피엠씨네트웍스(PMC NETWORKS)는 "휴가철을 맞아 친구, 연인,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서울에서 열리는 쾌적한 페스티벌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 같다"며 "지산밸리 락 페스티벌,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등 최근 마무리된 인기 페스티벌들을 즐긴 관객들이 그 여흥속에서 추가 예매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일본의 서머소닉과 연계한 화려한 라인업 구성과 함께 지방이나 서울근교에서 열리던 다른 여름 페스티벌과는 달리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만큼 교통과 숙박 걱정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 등이 작용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슈퍼!소닉2012'에는 전세계적으로 3천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한 슈퍼 밴드 '스매싱 펌킨스(Smashing Pumkins)', 신스 팝(Synthpop)의 거장 '뉴 오더(New Order)',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듀오 '베이스먼트 잭스(Basement Jaxx)', 빌보드 싱글 차트 8주 연속 1위에 빛나는 팝 뮤지션 '고티에(Gotye)', 2012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3개 부문에 오른 '포스터 더 피플(Foster the People)'과 벨기에를 대표하는 뮤지션 '소울왁스(Soulwax)', 80년대 최고의 인기팀 '티어스 포 티어스(Tears for Fears)','영국의 스트록스(The Strokes)'라고 불리는 신예 밴드 '더 백신스(The Vaccines)', 힙합과 록을 절묘하게 조화시켜 트랜드를 이끌고 있는 '짐 클래스 히어로즈(Gym Class Heroes)' 등이 해외뮤지션으로 참여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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