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佛 펑크밴드 인스펙터 크루조 새 앨범 국내발매
입력 2012-08-09 11:22 

2012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에 출연하는 인스펙터 크루조가 새 앨범을 발표한다.
3년 만에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두번째로 출연하는 프랑스 2인조 록밴드 인스펙터 크루조(INSPECTOR CLUZO)는 오늘 8월 9일 국내 정식 3번째 앨범 'The 2 Mousquetaires'를 발매한다. 기타와 보컬 담당 로렌트 라크로우와 드럼과 코러스를 맡고 있는 마쉬 죠단으로 구성된 인스펙터 크루조는 베이시스트가 없는 전무후무한 펑크록 밴드.
2009년 제4회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 혜성처럼 등장, 초유의 만원 사례를 이루며 한국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이끌며 화제가 됐다. 한국에서의 첫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신고식을 치른 그들은 8월 12일, 펜타포트 서브 스테이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오늘 발매되는 세번째 앨범 'The 2 Mousquetaires'는 2인조 트럼펫 세션 ‘The Fbs Horns와 함께 작업하여 더욱 풍부한 펑크 사운드, 깊이 있는 내용, 한층 유머러스해진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특히, 재즈 빅밴드 음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트럼펫 사운드를 가미해 펑키록이 가진 스펙트럼을 어디까지 넓혀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음악 장르간의 경계를 넘어서 좀더 새롭고 다채로운 사운드 창조에 노력한 그들의 아이디어와 고민을 엿볼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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