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은행지점장 낀 어음위조 대출사기 적발
입력 2012-08-09 09:52 
은행 표지어음을 위조해 이를 담보로 수십억 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전·현직 은행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같은 혐의로 현직 은행지점장 50살 이 모 씨 등 4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월 50억 원대의 표지어음을 위조한 뒤 이를 담보로 47억 5천만 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은행지점장 이 씨는 위조에 필요한 표지어음 용지 원본을 제공해주는 대가로 4천만 원을 받았고 추가로 10억 원을 받기로 약속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정설민 / jasmine83@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