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노사정대표자회의 무산 전망
입력 2006-09-05 17:22  | 수정 2006-09-05 17:22
민주노총이 내일(6일)로 예정된 노사정대표자회의에 불참의사를 밝힌 가운데 노사정대표자회의가 무산될 전망입니다.
노동부 관계자는 "운영위원회를 통해 합의가 될 경우 대표자회의를 열기로 했지만 합의가 되지 않아 대표자회의는 열리기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운영위원회를 통해 정부가 복수노조 허용 등 민주노총의 요구안을 수용할 의사가 없음을 확인했다"며 "한국노총과 사측이 합의한 복수노조와 전임자 문제 5년 유예는 야합"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한편 10년을 유예한 복수노조와 전임자 문제로 인해 '반쪽 로드맵'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어 8일 입법예고를 앞둔 정부는 아직 처리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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