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SJM 폭력사태 부실대응 관련자 중징계 검토
입력 2012-08-07 13:49 
경기도 안산의 자동자 부품공장, SJM에서 발생한 노사간 폭력사태에 대해 감찰을 벌이고 있는 경찰이 경찰의 부실 대응을 시인하고 경찰 서장 등 간부에 대해 중징계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청은 지난달 27일 오전 노사간 폭력이 발생하기 전 경찰이 경찰력을 바로 투입하지 않는 등 소극적으로 대응해 피해가 커졌다고 판단하고, 안산 단원경찰서장과 정보과장, 경비과장 등 간부들을 중징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습니다.
지난달 27일 오전, 안산 반월공단 내 자동차 부품회사 SJM 공장에서는 회사측이 고용한 경비업체 직원 200여 명이 노조원에게 곤봉을 휘두르는 등 폭력을 행사해 노조원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 서정표 / deep202@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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