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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신의주 연결 모든 도로 차단"
입력 2006-09-05 15:27  | 수정 2006-09-05 15:27
북한 당국이 중국 단둥시를 마주보는 평안북도 신의주시와 연결된 모든 도로를 봉쇄한 것으로 알려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중설과 관련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단둥에 있는 한 소식통은 현재 북한의 다른 지역에서 신의주시로 연결되는 도로가 모두 차단됐다며 북한 당국이 홍수로 인한 도로 유실을 이유로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신의주 일대에 대한 이번 도로 차단 조치에 대해 소식통들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중을 앞두고 취해진 사전 조치라는 관측과 최근 평안북도 지역에 소재한 공장에 대한 산업시찰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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