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은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거 솔직히 자랑임. 정신없을 홍(명보)감독님. 만난 지 꽤 돼서 답장 기대 안하고 보낸건데.. 자상한 (홍)명보 형. 광장초등학교 1년 선배라우. 우승할 기세네요. 파이팅!”이라고 적었다.
함께 게재한 사진은 윤종신과 홍명보 감독의 문자 대화창이 캡처된 것으로, 윤종신은 홍명보에게 형, 감동이에요! 우승하세요. 파이팅 명보형! -종신”이라고 축하 메시지를 보냈고 이에 홍명보 감독은 고마워 늦은 시간까지 성원해줘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게”라는 답장을 보냈다.
앞서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웨일즈 카디프시티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축구 남자 8강전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영국 단일팀을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며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윤종신 등 다수의 스타를 비롯한 수많은 국민들이 밤잠을 설쳐가며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선전을 응원한 가운데 윤종신은 홍명보와의 개인적인 인연을 소개하며 감격에 겨운 듯한 분위기라 팬들의 높은 반응을 얻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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