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금빛으로 물들까?

【 앵커멘트 】
이번 주말엔 굵직굵직한 경기가 많습니다.
배드민턴 이용대·정재성 조가 복식에서 덴마크와 결승행을 다투고, 진종오는 10m에 이어 50m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이상은 기자입니다.


【 기자 】
바닥에 누운 채 상대편의 스매싱을 받아내는 정재성.

통쾌한 표정으로 환호하는 이용대.

이용대·정재성 조는 세계 랭킹 1 위답게 인도네시아를 44분 만에 꺾고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세계 3위인 덴마크의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 조와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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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실격 판정에도 흔들리지 않고 400m 은메달을 따낸 데 이어200m 은메달까지 따내며 감동의 드라마를 선사한 박태환.

1,500m에서도 다시 한 번 그 감동을 재현할지 온 국민의 관심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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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올림픽, 한국에 첫 금메달을 선물한 주인공 진종오.

자신의 주종목인 남자 50m 권총에 출전해 2관왕에 도전합니다.

우승하면 진종오는 하계올림픽에서 개인 종목 2관왕에 오르는 첫 한국 선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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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장미란.

중국의 저우루루를 상대로 맞수대결을 펼칩니다.

합계 세계기록 328㎏을 가진 저우루루인만큼 팽팽한 접전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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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함에 통한의 눈물을 흘린 신아람.

정효정, 최인정과 함께 같은 종목 단체전에 나섭니다.

팀워크가 좋아 승리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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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축구 한·영전은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상대는 올림픽 개최국, 일방적인 응원과 야유를 이겨내야 합니다.

MBN뉴스 이상은입니다. [ coool@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