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배우 남윤정 1일 사망…유족 측 “오후 2시경 수면 중 심장마비로 돌연사”
입력 2012-08-01 21:22  | 수정 2012-08-01 21:46

중견 탤런트 남윤정(58)이 1일 자택에서 사망한 가운데, 병원 측이 사망 경위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전했다.
최근까지 드라마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해왔던터라 그의 사망 소식은 더욱 충격적이다.
고인의 시신이 안치된 서울 카톨릭대 여의도 성모병원 측은 남윤정의 사망 사실은 확인해 줬으나,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날 남윤정의 사망 소식을 최초 보도한 온라인 매체 enews24는 측근의 말을 빌어 평소 우울증을 앓아왔다”고 보도했으나, 유족 측은 딸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오침을 하던 중 오후 2시께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딸이 가장 먼저 발견했다”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에 마련돼 있으며, 3일 발인 예정이다.
남윤정은 TBC 공채 13기 탤런트로 데뷔해 ‘하얀거탑 ‘강남엄마 따라잡기 ‘연애결혼 ‘위험한 여자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JTBC 드라마 ‘아내의 자격에서 김희애의 시어머니로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