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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이미지 변신 위해 작품 선택하진 않는다”
입력 2012-08-01 16:07  | 수정 2012-08-01 16:10

배우 송중기가 이미지 변신을 위해 작품을 선택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송중기는 1일 서울 동대문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황제펭귄 펭이와 솜이(감독 김진만·김재영) 언론시사회에서 이 작품 내레이션을 맡은 이유가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보여준 이미지와 다른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인지에 대한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처음 ‘남극의 눈물 섭외를 받았을 때 이미지 변신을 한다는 생각은 안했다. 배우로서 작품을 선택할 때도 마찬가지”라며 이 나이에 연기 경험도 별로 안 되고, 또 연기를 잘하면 얼마나 잘하겠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좋은 작품을 만나 경험을 쌓자라는 생각이지, 이미지 변신을 위한 건 아니다”라며 특히 ‘눈물 시리즈를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섭외 전화 받았을 때 영광이었다”고 회상했다.

송중기는 또 이 작업에 참여하게 돼 너무 뿌듯했다”며 처음 시청자로 ‘눈물 시리즈를 봤을 때 설렜다. 제작진이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게 됐는데 이 영화가 잘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황제펭귄 펭이와 솜이는 세상에서 가장 추운 얼음나라인 남극의 아기 황제펭귄 펭이와 솜이가 함께한 버라이어티 3D 남극 어드벤처물이다. MBC TV ‘남극의 눈물의 영화판이다. 배우 송중기가 TV 방송용에 이어 영화용 내레이션을 맡았다. 8일 개봉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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