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 "사과 없으면 김영환 씨 등 처단"
입력 2012-08-01 08:41 
북한이 최근 탈북자 전영철을 통해 밝혀진 최고 존엄을 겨냥한 테러범죄에 대해 공식사과하지 않으면 북한 인권운동가 김영환 씨 등을 처단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최근 김일성 동상 파괴 미수사건과 관련해 공식사과하고 책임 있는 주모자들을 처벌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조평통은 이 같은 요구가 이뤄지지 않으면 상응한 조치가 뒤따를 것이라며 처단 대상자로 김영환 씨와 조명철 새누리당 의원,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등을 실명으로 거론했습니다.

[ 이예진 / opennew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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