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세균-박준영 후보단일화 추진…막 오른 민주 본선레이스
입력 2012-08-01 05:03  | 수정 2012-08-01 05:57
【 앵커멘트 】
민주통합당 본 경선은 아직 한 달여 남았지만, 후보들은 이미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정세균 후보와 박준영 후보는 후보단일화를 추진하는 등 후보 간 합종연횡 움직임도 있습니다.
윤석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정세균 후보와 박준영 후보가 후보단일화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두 후보는 호남 후보 대표성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단일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1일) 경선 기탁금 제출 시한 전에 단일화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후보들은 정책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통신비 부담을 낮춰야 한다고 말했고, 김두관 후보는 기득권과 특권층을 비호하는 기관을 개혁하겠다고 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통신비를 부담을 낮추는 것이 우리 통신소비자 입장에서는 꼭 필요합니다."

▶ 인터뷰 : 김두관 /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기득권과 특권층을 상징하는 5대 기관에 대한 가감 없는 개혁 추진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

손학규 후보는 조직력 대신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손학규 /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정책과 비전으로 또 제가 살아온 삶의 궤적 앞으로 우리가 나가야 할 대한민국의 미래 희망과 비전으로 승부할 생각입니다."

한편, 현역 의원 20여 명이 소속된 민평련은 끝내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해 소속 의원들은 개별적으로 각 후보 지지활동에 들어갔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영상취재: 이권열, 이우진, 변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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