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손학규-문재인-박준영-김두관-정세균 본선 진출
입력 2012-07-31 05:02  | 수정 2012-07-31 05:57
【 앵커멘트 】
민주당이 컷오프를 통해 본 경선 진출자를 가려냈습니다.
새누리당 대선 경선 합동연설회에서는 정책은 없고 공방만 이어졌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손학규, 문재인, 박준영, 김두관, 정세균 후보가 민주당 본 경선에 올랐습니다.

▶ 인터뷰 : 임채정 / 민주통합당 선관위원장
- "기호 1번 손학규 후보, 기호 3번 문재인 후보, 기호 4번 박준영 후보, 기호 6번 김두관 후보, 기호 8번 정세균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당원과 일반 국민 각각 2천400명씩 여론조사 방식으로 실시한 예비경선에서 이들 5명은 조경태, 김정길, 김영환 후보를 제쳤습니다.

본 경선은 올림픽이 끝난 뒤인 다음 달 25일 제주를 시작으로 9월 16일까지 전국 13개 권역에서 진행됩니다.

경선 결과 1위 후보 득표율이 50%를 넘지 못하면 9월 23일 1, 2위 후보가 결선 투표를 치릅니다.


후보들은 저마다 경선 승리를 자신하는 가운데, 오늘 저녁 당내 최대 계파 민평련이 누굴 지지할지에도 촉각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대선 경선 합동연설회는 정책은 점점 사라지고 당 안팎의 경쟁 상대에 대한 공방만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
- "아무리 근거 없는 흑색선전으로 저를 비방하더라도, 흑이 백이 되고 백이 흑이 될 순 없습니다."

▶ 인터뷰 : 김문수 /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
- "안철수 교수는 여러분 아시는 것처럼 무면허·무자격·무경험·무소속 운전자입니다."

새누리당은 내일은 제주에서 4번째 지역 합동연설회를 진행합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