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올 여름 레게 장르 대세 될까?
입력 2012-07-30 17:46 

올해 여름 국내에 레게 열풍 조짐이 보이고 있다.
하하는 최근 국내 정상급 레게 뮤지션 스컬과 함께 프로젝트 팀 스컬 앤 하하를 결성하고 ‘부산바캉스 ‘와이키키 브라더스 두곡을 타이틀로 활동을 시작했다. 마리오 역시 레게풍의 신곡 '메이데이(MAYDAY)'를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극장가에서도 레게 관련 영화가 개봉한다. 해외에서 2005년도에 개봉했던 다큐멘터리 영화 ‘말리(Marley)가 8월 국내에서 개봉한다.
레게 음악은 1960년대 카리브해 북부 서인도 제도(諸島)에 있는 섬나라 자메이카에서 시작된 음악이다. 자메이카에서는 자유분망한 스타일과 하층민들의 사회적 불만을 담은 가사를 담고 있다. 밥 말리(Marley, Bob)라는 전설적인 뮤지션의 등장 이후 전세계적으로 크게 유행했으며 비틀즈의 존레논이 80년대는 레게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예언하기도 했다.
음악적으로는 4박자의 리듬 뒤쪽 박자에 악센트를 넣고, 가창면에서 짧게 끊어 리드미컬 하게 부르는 스타일을 특징이다. 카리브해 섬나라에서 탄생한 음악인만큼 자유분방한 스타일과 컬러풀한 의상, 드레드 헤어스타일이 특징적이다. 스타일과 자유분방한 애티튜드를 기본이라 여름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장르기도 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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