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지원 체포동의안'…여야 입장 차 '뚜렷'
입력 2012-07-30 11:38 
검찰의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 국회 체포동의안 청구에 대해 여야는 뚜렷한 입장 차를 드러냈습니다.
새누리당 홍일표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안타까운 일이지만 국민의 눈높이와 뜻을 고려해 체포동의안의 국회 접수 전에 박 원내대표는 스스로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정성호 대변인은 현 정부 실세와 관련한 대선 자금 물타기이자 정치 공작이며, 대선 개입 의도를 보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접수되면 새누리당은 의총을 거쳐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칠 계획이며, 민주당은 필리버스터 신청이나 본회의 표결 거부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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